화농성 한선염, 이홍기도 고생했다는 만성 피부염의 증상 및 치료

최근 가수 이홍기 님이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라는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이 영상은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만성 피부질환에 대해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인데요.
이홍기 님 외에도 많은 환자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화농성 한선염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시작하기 앞서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영상도 함께 첨부드립니다.

화농성 한선염 증상




화농선 한선염이란 어떤 질환일까요?

화농성 한선염은 화농땀샘염이라고도 불리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모공이나 모낭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땀샘이 많이 위치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생식기 주변, 엉덩이 등에
종기 같은 염증이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사춘기 이후 증상이 발현되고 가수 이홍기 님도 중학교때부터 해당 질환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그리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만, 서구에서는 전체인구의 1~4%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국소적인 경우에 모낭염이라 단순 종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행인것은 2022년부터 중증질환으로 지정되어서 환자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 증상은?

화농성 한선염 증상과 치료방법
화농성 한선염 증상과 치료방법

화농성 한선염은 증상에 따라 크게 경증, 중등도, 중증 이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결절이나 작은 결절로 시작해 고름이 찬 종기가 생길 수 있고, 농루관이 생기고, 딱딱한 흉터로 남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의 심각성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지는 것 입니다.
단순 종기나 여드름으로 판단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큰 흉터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름으로 인해 악취가 날정도로 심한 환자분들의 경우 대인기피증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도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6% 정도의 환자분들에서는 가족력이 있다는 점에서 유전적 요인이 의심되기도 하고,
사춘기 이후에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호르몬의 영향이 관여되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방법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환자분들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혹은 수술치료를 병합해 진행하는데요.
경증의 환자들의 경우 바르는 약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경구 항생제나 생물학제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농루관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100%의 호전도를 보이는 치료는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 설명드린 치료와 비만, 흡연, 세균감염과 같은 한선염을 악화시키는 부분들을 최대한 조정해주시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홍기 캠페인 영상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 님과 ‘한국노바티스’와 진행한 ‘화농성 한선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함께 첨부드립니다.

이홍기 화농성한선염 캠페인
이홍기 화농성한선염 캠페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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