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달달한 과일에 설탕시럽을 묻혀 말린 간식으로 달달함이 극에 달한다.
탕후루의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탕후루의 치명적인 단점에 대해
치과의사가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간식 탕후루 충치 만든다?
과일에 설탕 시럽을 묻힌 탕후루의 인기가 끝나지 않고 있다.
이에, 과한 당을 가진 과일에 설탕까지 묻힌 이 간식이 충치와 당뇨병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오고있다.
이 중에 한 치과의사가 한 발언이 더욱 더 화제이다.
그(치과의사)는 탕후루를 직접 시식해보았다.
그는 “확실히 맛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치과의사로 봤을 때 탕후루는 충치에 최악의 음식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설탕을 씌운 것이라 끈적하게 치아에 들러붙은 게 충치 유발 지수가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탕후루 유행이 계속된다면 제가 조만간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해 화제이다.
그는 ‘충치 환자가 늘어날까요?’라는 질문에 웃으면서 “네”라고 답했다.
치과의사는 “양치질한다고 해도 치아에는 미세한 홈이 있다.
홈에 박혀 있는 당분은 칫솔모보다 작기 때문에 양치해도 완전히 제거되진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탕후루 같이 끈적하고 단맛 나는 음식을 먹었다면 반드시 바로 양치해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치아의 미세한 홈에 낀 설탕 성분까지 제거하기 위해서는 약간 따뜻한 물로 양치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안 먹는 게 가장 좋지만 혹시라도 탕후루를 먹게 된다면 녹여먹는 게 좋다.
탕후루, 엿, 캐러멜 같이 딱딱하고 끈적거리는 음식은 꽉꽉 눌러서 씹어 먹기보단 입안에서 녹여 먹어야 충치의 위험도를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