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세계적으로도 여성분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비교적 예후는 좋지만 재발은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나며,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다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혹은 치료 후 가장 재발이 많이 되는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병율 급증하는 유방암
유방암 발병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유방암 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10만명을 기준으로 2010년에는 유방암 환자가 26명정도였지만,
2019년 기준 115명 이상으로 통계되고 있습니다. 이는 5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계속 발병율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은 서구권에 비해 30-40대의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재발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방암이 재발 될 경우 발병 위치나 범위에 따라 위험도가 다릅니다.
뼈나 폐, 간 등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엔 사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다른 암들에 비해서 재발 초기에만 발견되면 생존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 재발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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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재발율이 가장 높은 시기
유방암은 수술 후 1년에서 3년 사이에 재발율이 가장 높습니다.
3년이 지난 후 부터는 점차 재발에 위험성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수술 후에도
보조적인 치료와 정기적 검사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와 항호르몬 치료, 항암치료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꾸준히 받아야하며,
유방촬영술, MRI 등의 정기적 검사 또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병기가 높은 경우 혹은 나이대가 어리거나, 공격적인 아형을 가진 경우에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더욱 신경써서 재발 예방을 해주셔야 합니다.
유방암 재발 검사
유방암은 재발률이 높기 떄문에 재발에 대비하여 꾸준한 치료와 검사가 중요한데요.
현재 많은 국내 의료기관들에서는 수술 후 3년까지는 6개월마다 한번씩 영상검진을 시행하며,
이 후에도 1년마다 정기적인 정밀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치밀 유방이 있다면 유방촬영술로만은 정확도가 떨어지기에
MRI, 초음파 검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