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유독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질병입니다.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이며, 미국보다 10배 가량 높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인들이 위암에 유독 취약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진짜 위암 원인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암 발생률 1위
위암이란 일반적으로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나 98%의 위암은 위점막 세포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입니다.
단계에 따라서는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으로 나뉩니다.
2022년 우리나라 위암 발생 환자는 약 2만 6천여건이며 모든 암 환자의 10.8%를 차지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높으며, 최근엔 2-30대에서도 많이 발병합니다.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미국보다 10배 수준인데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최귀선 교수팀은 2019년 ‘암검진수검행태조사’에 참여한 3539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결과가 그 해답이 될텐데요. 밑에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 위암에 취약한 원인
먼저 잘 알려진 위암의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비만, 나쁜 식습관, 헬리코박터균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뚜렷한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은 위에 기생하는 균으로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위의 세포를 비정상화시킵니다.
그래서 헬리코박터 보균자는 위암발병률이 2-3배 높기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늘 알아볼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위암 원인은 바로 ‘신체활동 부족’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국립암센터 최귀선 교수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3539명 중,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른 주당 최소 75분의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인원은 매우 적었습니다.
조사 대상자중 61% 이상이 해당됐습니다.
또한 흡연, 음주, 염분과다 섭취 등의 나쁜 생활습관을 많이 가진 사람들일수록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암 예방하는 방법
- 금주, 금연
- 염장 식품 제한하기
- 가공육, 훈제 식품 줄이기
-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는 제균 치료
- 야채, 과일 섭취 : 하루 500g의 섬유질을 섭취 시 위암발병률이 25%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정기적 검진
위암 조기 발견
위암은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국가에서는 만 40세 이상 분들에게 2년마다 한번씩 국가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거나, 식습관이 안좋은 분들, 위염이나 이상병변이 있으신 분들은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도움이 되실만한 ‘위암의 경고 신호’에 대한 영상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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