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가장 큰 원인 2가지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과 구별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 정의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 관절을 구성하는 네 개의 근육 중 하나 이상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근육들은 견봉 즉, 어깨 뼈에 연결되어 어깨의 움직임과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고령자나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오십견이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흔히 특별한 외상이 없을때 혹은 경미한 외상 후 견관절 부위에 통증이 시작되고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오십견의 특징으로는 만성 어깨 관절 통증과 운동의 장애, 특히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하는 것입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염증으로 인해 굳어버리는 증상이고 많이 사람들은 노후에 의해 증상이 온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2-30대들도 많이 발병 되고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통증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어깨를 사용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
- 회전근개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팔을 옆으로 들거나 앞으로 내밀때 통증이 느껴진다.
-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서 근육이 사용되지 않으면서 근육이 더욱 약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 어깨 관절이 불안정해지며 순간적인 움직임에 근육들이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통증
- 어깨 주변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특히 어깨 움직임의 시작과 끝 부분에서 더 심해진다.
- 통증은 경미한데 어깨를 내밀거나 팔을 드는 행위에 제한이 생긴다.
- 어깨 근육과 관절들이 경직되며 딱딱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 심한 경우는 상완 관절의 운동은 전혀 없이 견갑 흉곽 운동만 일어나서 덜컹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 구별법
어깨 통증으로 인해 팔을 일자로 들어 올렸을 때 끝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팔이 올라간다면 회전근개 파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도 팔을 일자로 올리지 못하는 경우 오십견일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 초기엔 두 경우 모두 통증을 유발하기에 구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으로 구분이 가능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전근개 파열 치료법 / 오십견 치료법
- 회전근개 파열 치료법
- 휴식 : 회전근개 파열이 되면 휴식이 필수입니다. 어깨나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면서 회복에 집중합니다.
- 약물 치료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의 약물은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물리 치료 : 물리 치료는 근육 강화 및 관절 가동 범위 향상을 도와주어 통증 완화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수술 : 파열 범위가 크거나 전체 파열일 경우 빠르게 수술을 하는 게 좋습니다.
- 오십견 치료법
- 찜질 : 오십견은 온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 운동 : 재활적 운동을 병행하며 어깨를 풀어주는게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관절 수동술 : 마취를 하고 의사가 직접 어깨를 잡아 당겨 굳은 관절낭을 찢어주는 시술입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 오십견에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가 큽니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용량을 맞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