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자가 늘고있는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이라 불리는 질환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문증 원인과 비문증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 (날파리증)
비문증을 겪는 환자의 대부분은 눈에 날파리가 보인다, 검은 점이 보인다, 아지랑이가 보인다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시신경유두부에 유착되어 있던 신경교조직이나 농축된 유리체 또는 동반된 유리체출혈이 후유리체박리로 인해 자유로이 유리체강내에 떠다는 것입니다.
환자가 이를 자각하면서 먼지 혹은 검은 물체가 보이는 증상입니다. 흔히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립니다.
- 비문증 관련 영상
비문증 원인
우리의 눈 속을 구성하는 유리체라는 투명한 젤리 형태의 조직이 점차 액체로 변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작고 미세한 혼탁해진 물질이 발생하게 되고 그것이 눈속을 떠다니면서 날파리 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 외에도 망막 주변부에 구멍이 생기거나 혹은 망막이 박리 될 경우 그 세포들이 떠다니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 망막혈관에 문제가 생겨 출혈 혹은 삼출물 등의 찌꺼기들이 눈 속에 떠다니며 비문증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
비문증 환자의 70%는 노화에 의한 노화 비문증으로 치료없이도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요인에 의한 병적인 비문증은 망막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당장 불편함이 너무 커서 유리체 절제술로 직접 불순물을 제거 할수는 있지만 합병증과 재발율이 높아 득과 실이 명확한 수술입니다.
망막박리에 문제라면 레이저광응고술로 치료를 하게 되며 망막 박리, 망막 열공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실명의 위험이 있기에 꼭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대부분 노화에 의한 비문증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방법을 권유합니다.
비문증 발생 후 주의사항
비문증 발생 후 꼭 체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단 꼭 안과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비문증 증상이 심해지는지 물체가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면 빈도가 늘어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방 불을 밝게 키고 밝은 벽을 바라보며 양 쪽눈을 한쪽씩 번갈아 가리면서 비문증 증상에 차이가 있는지 체크해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