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제때 자지못해서 낮과 밤이 바뀌게되고 낮에 업무능력도 떨어지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불면증 수면제를 처방받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면증 자가진단방법과 수면제 없이도 숙면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영상도 함께 첨부드립니다.
불면증의 위험성
수면은 건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은 다들 알고계시죠?
불면증으로 인해 적절한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게되면 인체의 바이오리듬을 깨지고 면역력 저하도 일어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약 8배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불면증은 인지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암 발생 위험도도 증가시킵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의 수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20대 불면증 환자의 수가 4년간 34% 급증했다고 합니다.
불면증 자가진단
단순히 특정 이유 때문에 혹은 하루 이틀 잠을 못자는 경우에도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간단한 불면증 자가진단으로는 333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3가지 증상,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간 지속되는 경우’라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3가지 증상 : 잠이 들지않는다, 잠이 잘 깬다, 너무 일찍 일어난다.
불면증 수면제로 치료?
불면장애로 수면제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기전에 수면제가 정확히 어떤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수면제도 종류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수면유도제 : 일반적으로 수면제라고 하는 것이 수면유도제 입니다. 작용시간이 짧기때문에 잠이 들때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스틸녹스, 할시온 등의 잠이 오는것을 도와주는 약들이 있습니다. 안전한 약이지만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항우울제 계열 : 트라조돈, 멀타자핀, 쿠에타핀 등의 우울증약도 불면증 치료에 쓰이기도 합니다.
내성이나 의존성은 없지만 약기운이 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멜라토닌 약 : 송과체라는 뇌의 작은 부위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어두운 환경에서만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약이며, 보통 시차가 바뀐 분들이 복용합니다.
불면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제를 드시는 것이 물론 좋은 방법입니다만, 부작용이라는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실천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불면증 치료
불면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병원에 내원하기전에 생활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치료방법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집에서 혼자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빛 : 우리의 몸에는 인체시계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송과체인데요. 송과체에서 나오는 멜라토닌은 빛이 없어야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은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면에 들기전 핸드폰이나 티비를 보는 행위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합니다. - 쾌적한 환경 : 수면에 있어서 온도, 습도, 소음 등이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줍니다.
- 침대, 침실 사용 : 침대와 침실은 잠만 자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침대에서 티비를 본다거나 업무를 본다거나 하는 행위는 조건화된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 수면에 대한 불안감 : 잠이 안온다고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루 이틀 잠을 못잔다고 해서 큰일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잠을 못자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 커피 : 커피는 불면 장애가 있다면 아예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꼭 드셔야 한다면 오전시간에 한잔 정도만 드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이러한 규칙들을 지켜주시는 것만 해도 불면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