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말라리아 감염 증상과 예방법 / 말라리아 위험지역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말라리아에 감염 증상, 예방법과 국내 위험지역까지 알아보자.

세계 3대 감염성 질병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세계 3대 감염성 질병이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발생되는 급성열성 질환이다.
이 감염된 모기가 사람에게 흡혈을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감염이 되는 방식이다.
감염 모기에 물린 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빠르면 2주 늦으면 수개월 뒤에 증상이 발현된다.
우리나라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모기는 주로 ‘중국 얼룩날개 모기’이며 암컷 모기가 원충을 전파시킨다.
드물게 수혈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나 국내에선 극히 드문 경우이다. 말라리아는 공기 감염이나 접촉만으로 감염은 되지 않는다.

말라리아 감염 증상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1. 오한 / 두통 / 구역질 / 설사  : 초반에 오한과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구역이나 설사의 증도 보인다.
2. 발열 / 빈맥 : 오한기가 지나고나서 발열기에 들어간다. 열이 나고 맥박이 약하지며 빈호흡 등의 증세를 보인다.
3. 발한기 : 발열기가 지속되고 이후엔 땀황이 나는 발한기에 접어든다.
4. 빈혈 / 혈소판 감소 : 위의 3가지 전형적인 증상 외에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빈혈로 인해 적혈구가 파괴되면 파괴된 적혈구가 비장에 쌓여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될 수 있다.
5. 황달
6. 출혈 / 혈뇨 / 발작 : 해외 여행중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경우 출혈, 발작, 전신 황달, 반점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까지 이를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와 예방법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의 경우 그나마 약한 말라리아입니다. 먼저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고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이라는 치료제를 투여하며 치료합니다.
  2주이상 치료해야하며 짧은 시간 치료하게 되면 재발의 위험이 커집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감염) 치료

• 굉장히 위험한 질병으로 사망까지 이를수 있습니다. 항말라리아약제를 통해 치료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항전간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증상에 따라 수혈도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시 혹은 여행 후 고열에 시달리게 되면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 위험지역에 갈 경우 긴 옷을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말라리아 위험 시기 야간 활동 자제 등의 기본적인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해외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갈 경우 모기 기피제와 더불어 필수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 혹은 예방주사를 맞고 가셔야 합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

국내 위험지역 : 경기도 북부 지역, 인천, 강원도 등 군사분계선과 가까이 있는 지역이 위험지역으로 지정 되어있습니다.

국외 위험지역 :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총 91개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이 가장 위험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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