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 5천명정도의 발병하는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증상 중 주요한 8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유방암 징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영상도 함께 첨부드립니다.
유방암 위험성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우리나라 유방암 유병률은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높은편입니다. 또한 2010년도에 비해서 유방암 환자 수가 2배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위험한 암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암세포의 전이입니다.
유방 주변에는 혈관과 림프샘이 많아 암세포가 전신으로 퍼지기 쉽습니다.
특히 뼈나 폐로 전이된다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러나 유방암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사망률은 15%, 생존률은 90%이상일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유방암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암 증상 미리 알아두자!
- 통증이 없는 멍울 : 무통증의 멍울이 유방에 생기는 경우가 유방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아프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통증은 없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오히려 통증이 없는 멍울이 더 위험합니다. 실제로 유방통을 느끼는 분들 중 유방암을 진단을 받은 환자수는 2.1%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쪽 가슴에만 일주일 이상 심한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슴 피부의 변화 : 멍울이 만져지지 않더라도 피부가 변화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치 보조개가 들어가듯이 유방의 피부중 한 부위가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변형이 생긴다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두 분비물 : 유두 분비물이 나온다고 해서 100% 유방암은 아니지만 유방암 징후 중 하나입니다.
- 유두,유륜 변화 : 유륜이나 유두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도 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림프절 비대 : 유방암이 림프를 타고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드랑이 부분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유방 크기 변화 : 양쪽 유방 크기가 달라진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봐야합니다.
- 가슴에 나타나는 열감 : 보통 염증이 생길 때 나타나는 열감이 유방에 오랜시간 느껴진다면 염증성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정맥 증대
유방암 자가진단법
‘한국 유방암 학회’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대 이상 여성의 경우 매월 유방모양을 확인하는 자가검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본인의 가슴을 유심히 확인하는 경우는 드문데요. 매월 유방모양을 확인해보시고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거울을 보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 편안한 자세로 확인해보고, 만세하듯 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확인해보고, 상체를 기운상태로 확인해봐야 합니다.
- 서거나 앉은 자세로 촉진하기 :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들어 올리고 반대편 손을 이용해 유방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려가면서 멍울이나 덩어리를 확인합니다.
꼬집듯이 만지는 것이 아니라 비비듯이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누워서 촉진하기 :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수건을 받쳐주신 후 팔을 올린 상태로 확인하는 것이 더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유방의 변화를 발견하셔도 무섭다는 이유로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빠른 내원이 유방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