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검투사 포진’ 질환과 대상포진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검투사 포진이란?
‘검투사 포진(Herpes gladiatorum)’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레슬링, 주짓수, 유도와 같은 격투기 스포츠에서 마찰이 잦을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의 얼굴, 귀, 손 등에 수포성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해외 운동 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심한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눈이나 뇌를 침범해 실명에 이르거나 뇌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국내 의료진들은
“국내 주짓수, 종합격투기 등의 스포츠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에,
국내 발병률도 점점 생겨나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검투사 포진과 대상포진의 차이점
검투사 포진과 대상포진의 증상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분명 다른 점이 있는데요.
검투사 포진은 대상포진과 굉장히 유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대상포진과의 큰 차이는 수포의 발생 위치인데요.
대상포진은 등, 얼굴, 팔 등의 신체에 전반적으로 퍼지는 수포 증상을 나타내지만,
검투사 포진의 경우 마찰이 심한 한쪽 부위에 수포가 쏠려서 발생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대상포진과 다르게 검투사포진은 피부 병변이
한쪽 측면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등 편측성을 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검투사 포진 치료와 예방
- 검투사 포진는 검투사 포진은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치료를 합니다.
수포가 발생될 경우 빠르게 내원하셔서 치료를 해주셔야
증상이 최대한 퍼져나가지 않게 됩니다. - 검투사 포진 예방으로는 피부병변이 생긴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은 검투사 포진을 진단 받았다면 증상이 없다해도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격리를 해주고, 수건이나 개인 물품등을 공유하면 안됩니다.